
방송인 남창희가 배우 판유걸의 결혼 소식과 관련 재치있는 축하 인사로 눈길을 끈다.
남창희는 26일 오전 판유걸의 9월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이 같이 소감을 전했다.
남창희는 "판유걸 결혼하네. 나한테 결혼 축하한다고 하는 사람 생기겠다"라며 "판유걸로 살아온 잃어버린 내 14년. 난 옥상에서 소리치던 애가 아닙니다. 교실에서지 ㅋㅋ 암튼 유결인 결혼 축하"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고교생 시절인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 '스타 스쿨 인천동산고편'에 출연해 방송인이 된 인물. 판유걸 역시 고교시절인 1999년 SBS '기쁜우리토요일 - 영파워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인이 됐다.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 일부 팬들 사이에서 동일인물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왔다.
한편 판유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남산동 라루체에서 교제 중인 일반인 여성 이 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판유걸은 결혼소식이 알려진 26일 오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르자 캡처 사진과 함께 '앗싸'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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