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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언니 박켈리, 청부살인 혐의벗고 방송 등장

박칼린 언니 박켈리, 청부살인 혐의벗고 방송 등장

발행 :

김미화 기자
박칼린 둘째언니 박켈리(왼쪽) / 사진=방송화면 캡처


음악감독 박칼린의 둘째 언니 박켈리(46)가 청부살인 혐의 공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국방송에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다큐 스페셜-음악감독 박칼린'편에서는 우리나라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인 박칼린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칼린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혼혈로서 차별 받았던 사연 등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박칼린의 어머니와 첫째언니 박 킴벌리, 둘째 언니 박켈리 등 가족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둘째언니 박켈리는 지난 2010년 살인 청부 혐의로 기소됐다가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지난 5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은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켈리는 밝은 모습으로 동생 박칼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세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대해 웃으며 말했다.


이날 박켈리는 "어릴 적 이국적인 외모로 세 자매가 놀림을 받았다"며 "우리도 어렸을때 미국 사람이 지나가면 '어, 저기 미국 사람이 지나 간다'고 우리가 같이 놀리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박칼린은 역시 "사람들이 노래를 시키고, 영어를 시키는 게 싫었다"며 "뭔가 특수한 대상이 된다는 게 너무 싫어서 늘 숨었던 기억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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