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이헌 역 배우 이채민 인터뷰

배우 이채민이 공개 연애 중인 류다인과의 커플링, 럽스타 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30일 이채민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지난 28일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극 중 이채민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려는 연희군 이헌 역을 연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폭군의 세프' 최종회는 전국 평균 17.1%, 최고 19.4%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품이 크게 흥행하며 이채민을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와 함께 이채민과 공개 연애 중인 류다인과의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류다인과 이채민은 지난 2023년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데이트 영상이 퍼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렸고 양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채민은 공개 연애에 대해 "부담감이 있다기보단, 그만큼 더 역할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오히려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열정을 갖게 한다"며 "더 캐릭터로 보여야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고 최선을 다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 종영을 맞아 진행된 종방연에서 류다인과의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채민은 "그런 의도를 가지고 낀 거라기보단 패션으로 낀 거다. 그런데 거기서 사진이 찍힐 거란 생각도 못 했다. 종방연에서 즐기자는 마인드로 갔었다. 굳이 따지면 내 실수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착용한 반지가 커플링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건 비밀"이라며 새침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민과 류다인은 각각 생일인 지난 16일, 29일 같은 베이커리 작품의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려 '럽스타(럽스타그램)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은 (럽스타) 아닌데 기사가 뜨더라. 그만큼 관심을 많이 주시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채민은 높아진 관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이 직업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담감을 수용해야 하는 게 본분인 거 같다. 그걸 얼마나 잘 해소하고 좋게 받아들이냐인 거 같다. 그래서 그걸 마인드 컨트롤하고자 열심히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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