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막말파문, 항상 과거에 불안감 있었다"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막말 파문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지난해 4월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되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당시를 언급하며 "항상 나의 과거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년 동안 방송가에서 바쁘게 일을 해오며 승승장구했지만 문제의 기사를 본 순간 1분도 안 돼서 방송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명시절 생활고 때문에 자동차 영업사원, 과일장사, 이벤트 도우미 등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구라의 출연 분은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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