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정지선 셰프, 대만서 남성화보 찍었다[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월클로 거듭난 정지선 보스가 180도 달라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15회는 최근 대만에서 맥주 광고에 이어 자동차 광고까지 최고 스타만이 거쳐가는 고가의 광고를 싹쓸이한 정지선 보스가 출연해 달라진 국제적 위상을 인증한다. 전현무가 "최근에 정지선 셰프가 미국 과자를 많이 사오더라"라고 하자 김숙은 "저번에는 대만 과자를 사왔다"라고 밝혀 전 세계를 휩쓰는 정지선의 남다른 행보를 알린다.

정지선은 "지난달에는 대만에 갔다 왔다. 맥주 광고를 찍고, 남성잡지 화보를 찍었다"라더니 "지난번에 자동차 행사를 잘해서 이번에는 그 곳의 광고가 들어왔다. 지면은 이미 찍었고 다음달에 방송 찍는다"고 밝혀 독일 최고급 자동차 광고까지 계약할 정도의 인기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정지선 보스의 제자가 "해외에 숙소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걱정을 하자 정지선은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듯 "해외에 별장을 만들어야겠어"라고 쿨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전현무는 "대만은 왜 정지선을 사랑하는 거야?"라고 감탄하고, 박명수는 "기죽어서 이제 정지선과 방송 같이 못 하겠어"라며 질투를 폭발시킨다.

글로벌로 통하는 정지선 셰프의 핫한 위상에 매장 단골 절친인 하하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하기에 이른다. 정지선의 동파육과 하하의 삼겹살이 함께 하는 것. 이에 하하는 "나와 김종국이 함께 운영하는 삼겹살집 때문에 매일 울고 있다"라더니 "정작 김종국은 '7년전에 그 돈은 없던 돈이라고 생각했어'라고 하더라"라며 오랜 짠돌이 생활 끝에 62억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해 화제가 된 김종국이 투자해 실패한 곳이 다름아닌 하하와의 삼겹살 매장이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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