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현이 '더 지니어스2' 막바지 사기 캐릭터에 등극했다. 조용히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유정현이 막바지 데스매치에 3연속 진출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2)에서는 유정현-은지원의 데스매치 끝에 은지원이 결국 탈락했다. 유정현은 이상민 임요환과 함께 톱3으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앞두게 됐다.
8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에서는 톱4인과 슈퍼주니어 규현, 성민, 은혁, 신동이 각기 짝을 이뤄 벌이는 '빅딜게임'을 메인 게임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상민-성민 팀이 1위를 차지하며 생명의 징표를 얻었고, 성민은 우승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로 임요환을 구제하면서 데스매치에서 맞붙은 유정현과 은지원은 '인디언 홀덤' 게임으로 마지막 탈락자를 가렸다. 유정현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앞서 데스매치에서 홍진호와 맞붙어 승리했던 은지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유정현은 노홍철, 조유영과의 데스매치에서도 연속해 승리하며 막바지 '더 지니어스2'의 변수로 떠올랐다. 이상민은 이날 방송 초반 유정현에게 "데스매치에서 보여준 집중력에 놀랐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출연자 1명씩이 매회 탈락하는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마지막 1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더 지니어스2'는 이로써 이상민 임요환 유정현 세 사람이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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