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을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가 새로운 형태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7일 CJ E&M 측에 따르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올해 시즌 최초로 남자 모델이 합류하는 'GUYS&GIRLS(가이즈 앤 걸즈)'를 기획, 제작한다.
'도수코 GUYS&GIRLS'는 오는 17일부터 캐스팅콜이 시작되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올해 7월 중 방송이 편성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기획은 최근 김원중, 김우빈, 안재현 등 남자 모델 출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이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만큼, 남자 모델을 '도수코'에 합류키로 한 것. 남자 모델들의 합류가 결정됨에 따라 이를 평가할만한 심사위원단은 물론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도수코 GUYS&GIRLS'의 연출을 맡은 김지욱 CP는 "지난 4년간 달려 온 '도수코'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기존 시즌과는 명확히 다른 시즌이 될 것이고, 아예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도수코 GUYS&GIRLS' 캐스팅콜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9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최종면접, 4차 심층 인터뷰가 진행되며 이 후에는 합숙으로 도전자들을 추릴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단 한 명의 모델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과 시크릿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원제 America’s Next Top Model)'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지난 2010년 9월 첫 선을 보였으며, 지난해 시즌 4까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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