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土日은 서지니데이..이서진, '좋은시절'+'꽃할배' 동시공략

'금토일은 서지니데이'

배우 이서진이 드라마와 예능으로 봄 안방극장을 동시 공략한다.

이서진은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로 컴백한다. 지난 2011년 방송한 MBC '계백' 이후 2년3개월만의 드라마 컴백이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

이서진은 극중 검사 강동석 열을 맡았다. IQ 150의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강동석이 1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 차해원(김희선 분)과 재회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 좋은 시절'은 극 초반 3~4회까지 아역들이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천재검사' 이서진은 오는 3월 7일에는 '서지니'로 변신한다.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스페인여행 편이 이날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꽃할배'는 이날을 첫 방송 날짜로 잠정 결정한 상태로 현재 방송 중인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 방송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제 등은 아직 미정이다.

이서진은 지난해 유럽과 대만, 두 번의 여행을 통해 이미 '짐꾼'으로서 검증을 마친 상황. 이번 스페인여행에서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귀국 당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H4를 일일이 배웅한 이서진은 "선배님들의 캐릭터는 이제 감을 많이 잡았지만, 그래도 힘들더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서진이 금토일 안방극장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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