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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스피드레이서..웃음+박진감 다잡았다

'무도' 스피드레이서..웃음+박진감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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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된 '무한도전'의 '스피드레이서 특집'이 빵빵 터지는 웃음과 흥미진진한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레이서' 특집을 위해 인제의 서킷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은 멤버들의 도전욕을 자극하는 한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오랜만에 빵빵 터진 웃음 역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카레이서가 돼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참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레이싱 체험, 안전 교육, 실제 주행 연습 등에 참여하며 실전을 위한 실력을 다졌다.


카레이서 오일기, 박봄이, 김동운이 멘토로 참여해 초보나 다름없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지도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멤버들은 차례로 택시타임을 가졌다. 프로 클래스의 최고 사양 차량에 동승해 스피드를 경험하는 레이싱카 탑승 체험이다. 탑승 전 기대감에 들떠 즐거워하던 멤버들은 극한의 스피드, 원심력을 경혐한 뒤 공포에 떨었다.


또 멤버들은 차례로 레이싱카 탑승 체험에 나선 데 이어 안전교육과 연습 주행 대결을 펼치며 재능을 시험했다.


특히 1인자 유재석은 주행능력 향상 훈련은 물론 실제 서킷 운전에서도 발군의 운전 실력을 과시하며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특집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유재석은 주행능력 향상 훈련에서 장애물을 치는 실수로 2초가 가산됐음에도 최종 기록 41초96으로 멤버들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였다. 실제 주행 훈련에서도 동료들을 멀찍이 제치고 2분25초539로 1위를 차지했다.


멘토들 역시 유재석을 두고 운전하는 라인에 군더더기가 없다며 핸들링과 방향 전환, 과감성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코너에 있는 연석까지 이용하는 모습에 멘토들도 놀라워했다.


1위를 차지한 유재석과 3위 정준하는 처음 탔던 아마추어용 챌린지 클래스가 아닌 프로용 마스터즈 클래스에까지 도전하는 호사를 누렸다. 2위 정형돈은 수동 차량을 운전하지 못해 빠졌다.


그러나 유재석은 섬세한 마스터즈 클래스에 적응하지 못해 스핀으로 코너에서 벗어나는가 하면 팽그르르 돌고 마는 실수를 연이어 저지르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킷의 황태자였던 유재석은 체면을 제대로 구기고 말았으나 끝까지 풀가동을 하며 2번째 랩타임을 크게 단축했다. 유재석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였고, 정준하는 코너링에서 강점을 보였다.


분노의 질주를 이어가며 욕심을 내는 박명수의 모습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 자신의 기록이 나쁘다는 걸 인정하지 못했던 박명수는 끝내 마스터즈 클래스에까지 도전하며 질주,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 보였다. 그는 "게임은 해봐야 아는 것"이라며 "멋지게 달려보고 싶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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