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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슈스케'는 '슈스케'지..시즌6 예감좋다

그래도 '슈스케'는 '슈스케'지..시즌6 예감좋다

발행 :

김영진 기자

엠넷 '슈퍼스타K' 시즌6 드디어 베일 벗다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슈스케'는 '슈스케'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케이블 프로 사상 최초로 10% 이상의 시청률 기록을 갖고 있는 '슈스케'. 시즌6을 통해 '슈스케' 팀은 다시 예전의 위상을 되찾으려 준비 중이다. 시즌6 첫 회는 큰 성공을 거뒀던 '슈스케' 전성기의 시작을 보는 듯 했다.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이하 '슈스케6')는 시청자들의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해야 했다. 앞서 지난 시즌5가 이전의 시즌들보다 시청자들의 반응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방송된 '슈스케5'는 매 시즌마다 발굴했던 스타가 없었다. 시즌1은 우승자 서인국, 시즌2는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박보람, 시즌3는 울라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시즌4는 로이킴, 딕펑스, 정준영 등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를 발굴했다. 그러나 시즌5에서 대중들은 우승자가 누구인지조차 헷갈릴 만큼 박재정의 인지도는 낮았다.


또한 울랄라세션이 우승을 차지한 시즌3는 최고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유료플렛폼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했었다. 하지만 시즌5는 6.8%가 최고 시청률 기록이었다.


'슈스케6'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고 매번 논란이 되어왔던 '악마의 편집'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들의 사연은 줄였다. 대신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의 분량을 늘렸다.


이는 '슈스케6' 첫 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머리에 문제가 생겨 보컬 학원을 그만뒀다던 여고생 참가자 송유빈, 초등학교를 다니지 않고 어머니와 홈스쿨링으로 교육 받은 곽진언을 제외한 합격자들의 사연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다. 제작진은 '광대역 오디션'을 표방해 기존 8곳에서 14곳으로 예선 지역 도시를 늘리고 시애틀, 토론토, 댈러스, 시카고 등 그간 가보지 않았던 7곳의 해외지역을 다녀왔다. 실력파 참가자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서다.


그래서인지 각양각색의 실력파 참가자가 대거 등장했다. 군산 뽕꼬마 이준희, 실력파 필리핀 네 자매 미카, 제주소녀 이예지 등이 그 주인공이었다. 첫 회에 나온 참가자들은 대부분 심사위원으로부터 합격을 받았고, 각 참가자마다 다른 매력과 울림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줬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시청자들은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제작진의 자신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었다" "이 기세면 다음 시즌도 기대해 볼만 하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았다,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이 대다수였다.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기적을 노래하라'라는 '슈퍼스타K'의 문구에 맞게 "기적을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도약을 기다리던 '슈스케6'가 서서히 날개를 펼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슈스케6'가 보여줄 기적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한편 '슈스케6'는 사상 최초로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의 4인 심사위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슈퍼위크에서는 네 심사위원의 조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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