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 멤버 민주가 건물주라는 큰 그림을 그렸다.
16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아일릿 멤버 모카, 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진은 모카와 민주에게 "정산이 되면 하고 싶은 건 뭐냐"고 물었다.
민주는 "솔직하게 얘기하면"이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엄청 저축을 해서 건물을 사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은 "그게 맞다"면서 "내가 잠깐 다른 거 한번 봐보겠다. 내가 보고 싶은 게 생겼다"고 말하며 직접 타로 카드를 뽑았다.
자신이 뽑은 카드를 보던 이용진은 민주를 향해 "건물은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모카는 "제가 조심해야 할 건 뭔지 궁금하다"는 질문과 함께 타로 카드를 뽑았다.
이용진은 모카가 뽑은 카드에 대해 "사람을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본인이 손해를 보게 된다. 잔인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그냥 숙소에만 있어라"고 당부했다.

이에 모카는 "저 친구 없어서 괜찮다"며 쓴웃음을 지었고, 이용진은 "당분간 일만 엄청나게 할 수 있다. 전형적으로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질문으로 "아일릿의 5년 후 모습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용진이 "계약 기간이 7년이냐"고 묻자 두 사람은 "맞다. 이제 2년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계약 기간이) 끝났을 때를 보고 싶은 거냐"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고, 민주는 서둘러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용진은 두 사람을 향해 "5년 후 '할 거 다 해봤다' 상태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 편안해지는 시기가 온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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