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소녀' 임은경 "다시 배우로서 연기하는 것이 꿈"

과거 통신사 광고를 통해 '신비 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임은경이 "내 꿈은 다시 연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경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시절 톱10-웰컴 투 두메산골(이하 웰컴 투 두메산골)' 마지막 회 녹화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이 같이 전했다.

3일 전파를 타는 이 방송에서는 낯설고 힘든 생활을 함께하며 가족처럼 가까워진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멤버들은 그 동안의 자급자족 생활에서 벗어나 물놀이와 이범학의 미니콘서트를 즐기며 산골 생활의 여유를 만끽한다.

또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고 점차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던 이들이 앞으로의 꿈에 대해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임은경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그 동안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17살 때 우연히 캐스팅이 됐고, 또 예상치 못하게 큰 광고의 모델이 돼 그 부담감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분명한 건 다시 연기자로서 연기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는 후문이다.

'웰컴 투 두메산골'은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잊혀진 7명의 스타들이 일주일 동안 산골에서 자급자족하며 삶의 용기를 되찾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임은경 외에도 김성은, 량현량하, 만복이, 판유걸, 이범학 등 총 7명이 출연한다. 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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