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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10주년특집 베일벗다..'무한상사', 액션으로 부활

'무도' 10주년특집 베일벗다..'무한상사', 액션으로 부활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무한도전'의 10주년 특집 아이템이 베일을 벗었다. '무한상사'가 부활한다.


21일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해 '무한상사' 액션블록버스터 편을 선보인다. '무한상사'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 속 직장 이야기다. '미생' 이전에 '무한상사'가 있었다고 할 만큼, 직장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유쾌하고도 리얼한 직장 이야기 겸 캐릭터 코미디로 여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5월 야유회를 시작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무한상사' 시리즈는 사실 2013년 6월 2주에 걸쳐 방송된 '무한상사' 마지막 이야기 편을 통해 막을 내렸다. 당시 '무한상사'는 명예퇴직을 당한 구박덩어리 정과장의 이야기를 뮤지컬 형식을 결합해 그려 보이며 웃음과 눈물 그리고 공감을 끌어냈다.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아 마지막 이야기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무한상사'는 장기 프로젝트 액션블록버스터로 다시 살아난다. 장르는 또 변주됐지만 유재석의 유부장, 박명수의 박차장, 정준하의 정과장, 정형돈의 정대리, 하하의 하사원 등의 캐릭터는 여전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10주년 대기획을 맞아 이번엔 액션블록버스터에 도전하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액션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정두홍 무술감독으로부터 강도 높은 액션 수업을 받기까지 했다. 그 첫 과정이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무한도전' 측은 십수 명의 검은 양복 괴한들이 방망이로 자동차를 부수는, 실제를 연상시키는 강도 높은 액션까지 감행하며 이미 촬영에 돌입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10주년 기획은 '무한상사' 액션블록버스터 편이 전부가 아니라고 '무한도전'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선보이는 대형 기획들은 모두 10주년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무한상사' 액션블록버스터 편 외에도 다른 기획들이 있다. 10주년 당일 무엇이 방송될 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2005년 4월 '토요일'의 한 코너였던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이후 2005년 10월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리한 도전'을 거쳐 토요일 저녁의 동반자 '무한도전'이 되기까지 10년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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