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없는 열애설로 현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중국 배우 판빙빙(34)과 리천(37)이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지난 3일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SNS)에 리천의 사진을 공유해 "리선생, 26살(예능 '달려라 형제'에서 덩차오가 리천을 향해 26살 같다고 한 것을 빗댄 것)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이 공유한 사진 속 리천은 원숭이모형을 따라 어린이 놀이기구에 매달린 채 익살맞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리천은 "여신님이 내게 산을 순찰하라고 시켰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드디어 열애 인정?" "판빙빙이 '달려라 형제'를 봤나보다" "보기 좋다. 축하" "판빙빙 리천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판빙빙과 리천은 올 초 중국 드라마 '무미랑전기'를 찍으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판빙빙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중국 언론과 네티즌들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두 사람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리천은 중국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등에 출연한 배우로 '무미랑전기'에서는 판빙빙의 첫사랑 리무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2'에 출연중이다.
한편 판빙빙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한 중국 영화 '작적'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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