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재희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을 다시 찾았다.
4일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재희는 지난 5월16일부터 26일까지 약 10일에 걸쳐 아프리카 DR 콩고 킨샤샤와 미보티 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코이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는 보건소 보수 공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모기장 보급 및 교육, 우물길 계단 재건, 축구 골대 설치, 인근 학교 후원 물품 전달 등 뜻 깊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2013년 첫 방문 당시 가난과 기근으로 고통을 겪고, 열악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간단한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그는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고 이번 방문으로 그 약속을 지켰다.
콩고를 다녀온 송재희는 소속사를 통해 "'줌' 이 아닌 '나눔'을 '물질'이 아닌 '꿈'을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가슴으로 배우고 다시 또 오겠다는 2년 전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재희의 봉사활동 모습은 오는 6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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