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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무도' 가요제, 카운트 다운..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밤TV]'무도' 가요제, 카운트 다운..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무한도전' 방송 화면
/사진='무한도전' 방송 화면



'D-5'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 6팀이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8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 무대 순서를 정하는 '중간 점검'과 공연을 앞둔 6팀의 막바지 점검 과정이 공개됐다. '중간점검'에서는 무대를 한층 더 화려하게 꾸며줄 각종 무대효과와 원하는 공연순서를 획득하기 위한 게임이 펼쳐졌다.


먼저 6팀은 방석 퀴즈를 통해 무대효과를 나눠가졌다.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유-박명수 팀은 리프트, 자이언티-하하 팀과 박진영-유재석 팀은 폭죽, 혁오-정형돈 팀은 불기둥, 황광희-GD&태양 팀은 꽃가루, 윤상과 정준하 팀은 레이저를 각각 획득했다. 이후 6팀은 각기 바라는 무대 순서를 선점하기 위해 스피드 퀴즈 대결을 벌였다. 순서는 참가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인 만큼 게임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많은 퀴즈를 맞춘 팀은 정준하-윤상 팀이었다. 우선 선택권을 얻은 이들은 무난하게 4번을 선택했다. 2등을 한 혁오-정형돈 팀은 과감하게 마지막 순서를 택했다. 유재석-박진영 팀은 5번, 자이언티-하하 팀은 3번을 각각 골랐다. 박명수-아이유 팀은 2번을 택했다. 반면 퀴즈에서 꼴찌를 한 광희-GD&태양은 선택권이 없었다. 결국 광희-GD&태양은 모두가 기피하는 오프닝에 당첨됐다. 이날 녹화에 불참한 지드래곤에게 4번 순서를 받아오겠다고 약속했던 태양은 "지용(GD)이에게 뭐라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망연자실했다.


'중간점검' 이후 6팀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녹음과 안무연습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며 가요제에서 선보일 곡들이 일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광희-GD&태양이 부를 '맙소사'는 특유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가미된 흥겨운 곡이었다. 광희는 첫 녹음을 앞두고 이내 들뜬 표정이었으나 정작 녹음이 시작되자 지드래곤(GD) 앞에서 주눅이 든 듯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이내 밝은 기운을 다시 뿜어내며 GD&태양과 의외의 호흡을 선보였다.


혁오-정형돈 팀은 '멋진 헛간'이란 곡명의 컨트리 송을 준비했다.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를 경쾌한 리듬에 실은 곡이다. 정형돈은 자신만의 '필'을 살려 곡을 소화했지만 음정과 박자가 계속 맞지 않아 진땀을 뺐다. 하지만 특유의 긁는 목소리에서 뿜어나오는 매력은 여전했다. 평소 말이 없던 혁오의 보컬 오혁도 정형돈의 녹음 과정을 꼼꼼히 체크했다.


하하-자이언티의 곡은 '스폰서'. 각종 '살'로 채워진 가사의 1절은 자이언티가, 2절은 하하가 썼다. "나잇살, 주름살, 축 처진살, 무한 리프팅" 등 재치있는 가사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녹음실에서 깐깐하기로 소문난 자이언티는 음정, 톤 하나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고 철저히 녹음을 진행하며 하하와 함께 밤샘 작업을 벌였다. 자이언티 히트곡 '양화대교'의 주인공 자이언티 아버지도 피처링으로 합류해 기대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만든 '까만 선글라스'를 작사가 재환과 함께 녹음을 시작했다. 댄스음악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유재석은 박진영과 함께 늦게까지 땀을 흘리며 안무 연습에 열중했다. 공개된 안무는 골반을 이용해 섹시미를 돋보이게 하는 구성에 삼바 안무까지 가미해 흥을 유발케 했다.


힙합에 도전하는 정준하는 빈지노에게 랩 과외까지 받는 열정을 드러냈다. 윤상은 정준하의 무대를 위해 키보디스트 다빈크, 작곡가 겸 프로듀서 스페이스 카우보이를 섭외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씨스타 효린과 팝핀여제 주민정, 작사가 김이나까지 가세해 막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한편 '2015 무한도전 가요제'은 '영동고속도로가요제'란 타이틀로 오는 13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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