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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멋대로해라' 슬리피 "군복 입어야 사람들이 알아봐"

'네멋대로해라' 슬리피 "군복 입어야 사람들이 알아봐"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군복을 입어야 사람들이 알아본다고 밝혔다.


28일 KBS에 따르면 슬리피는 최근 KBS 2TV '네 멋대로 해라' 녹화에서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에 선보일 패션 콘셉트로 '밀리터리 룩'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검정 팬츠, 재킷에 군복 무늬 셔츠를 입은 그가 무대 위로 걸어오자 "삼수생 같다", "힙합 가수 느낌이 확 사라졌다", "액세서리를 다 빼니까 이상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슬리피가 들려준 패션에 담긴 이야기에 분위기는 반전됐다. 슬리피는 "최대한 착실한 대학생 같은 느낌으로 착해 보이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이런 옷은 명절용으로 산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문신이 많은데 할머니가 그걸 보고 우신 적이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인지도를 끌어올린 그는 "사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한 번도 연예인이라고 알아본 적이 없다"며 "내가 지금 군대 프로그램을 하니까 군복 비슷한 걸입으면 어른들이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 아버지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고 말해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29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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