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흑인 음악 레이블 브랙뉴뮤직의 래퍼 캔들(본명 이강)과 비즈니즈(본명 하원택)가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에 도전한다.
12일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캔들과 비즈니즈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쇼미더머니' 시즌5 예선에 참가한다.
캔들은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4에 이어 시즌5에도 도전하게 됐다. 그룹 샴페인&캔들의 멤버인 그는 방송 당시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랩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즈니즈는 앞서 시즌4에서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래퍼 피타입과 함께 1세대 래퍼로서 명성을 떨쳤다.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울다이브의 멤버 넋업샨과 함께 인피니트 플로우란 팀으로 활동하며 국내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다.
앞서 그룹 팬텀의 산체스(신재민)도 '쇼미더머니' 시즌5 참가를 확정했다. 산체스는 시즌4에서 두각을 나타낸 래퍼 마이크로닷의 형이다. 팬텀에선 메인 보컬을 맡고 있지만 간간이 앨범에 랩으로도 참여할 정도로 다방면에 출중한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쇼미더머니' 시즌5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이번 시즌에 참가할 래퍼들을 공개 모집했다.
정준하, 삽건, 비와이, 슈퍼비, 서출구, 하주연, 산체스, 션리, 먹방BJ 갓형욱 등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래퍼까지 다양한 래퍼들이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는 길과 매드클라운,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 도끼와 더콰이엇 등이 각각 팀을 이뤘다. MC는 김진표가 맡았다. 오는 5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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