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유천 성폭행 혐의 소취하? 고소인 조사도 아직"

경찰이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언급을 아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후 박유천 성폭행 혐의와 관련 "소 취하서를 접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아직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소 취하 경우에도 수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답변을 피하며 "이 문제의 경우 바로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측은 "박유천은 경찰서로 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고 또한 고소 취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찰 측으로 부터 내용을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입장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이 고소 건은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진위 여부가 가려진 바 없다"며 "저희는 지속적으로 말씀 드린대로 박유천은 혐의가 없고 성급한 보도로 인해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는 박유천이 지난 10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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