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연휴를 연예계 스타와 함께 마무리 하면 어떨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JYJ)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민경, 박소영, 허민, 성현주 등 연예계 스타들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김준수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개막 후 평이에도 70%(총 1800석) 넘는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오고 있다. 주말(금, 토, 일) 공연은 전석 매진(예매 포함)을 기록 중이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중 주인공 도리안 역을 맡은 김준수는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는 순수한 청년에서 탐욕으로 일그러지면서 상처로 인해 고통받으며 절규하며 극적 몰입도를 높인다.
그간 여러 뮤지컬 무대에 올라 이제 뮤지컬 배우로 더 익숙해지고 있는 김준수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리안 그레이'다. 한류 스타 김준수를 연휴에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연이 없는 15일을 제외하고 김준수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며 "연휴 기간 중에도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김준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10월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개그우먼들의 신나는 공연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민경, 성현주, 허민, 박소영과 홍현희, 김영희, 허안나, 박은영이 팀을 나눠 이끌고 있는 뮤지컬 '드립걸즈 시즌5'(이하 '드립걸즈')다.
'드립걸즈'는 2012년 시작된 개그우먼들의 무대로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 했다. 레드팀(김민경, 성현주, 허민, 박소영)과 골드팀(김영희, 허안나, 홍현희, 박은영)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내숭은 벗고, 섹시함이 더해져 즐기는 재미가 있다.
오는 14일에는 골드팀, 15일 스페셜 팀(김영희, 박소영, 성현주, 박은영), 16일 스페셜 팀(김민경, 홍현희, 허민, 성현주), 17일과 18일 레드팀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레드팀은 스타뉴스에 "연휴에 가족과 함께 오시면 진짜 웃음을 선사하겠다"며 "연휴 마무리 하실 때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셔서 스트레스 풀고 가시면 됩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12일 막을 올린 '드립걸즈'는 서울 강남구 KT&G타워에서 오는 11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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