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27기 옥순이 '옥순'다운 인기와 존재감을 발산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16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210회에서는 27기 남성들의 마음이 담긴 첫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좀 더 편안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쎄지 않은 성향의 상철에게 동질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상철은 이미 정숙을 선택한 상황.
남자들 숙소 앞에서 옥순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영철이었다. 이어 영호와 영수가 차례로 등장하며 옥순은 총 세 표를 받으며 27기 '옥순' 이름값다운 인기를 증명했다.

영철은 첫인상 선택 때도 옥순을 골랐기에 "관성적으로 선택했다"고 담백하게 밝혔다. 영호는 "서울에 살아서 거리도 적당하다"고 현실적인 이유를 밝히며, "난 남중·남고·공대·군대 라인이고 옥순은 여중·여고·미대 라인이라 반대이면서도 똑같은 느낌이라 대화를 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수는 옥순이 자기소개 때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며 "대부분 남자들이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다소 독특한 선택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 표를 받은 옥순은 "너무 좋았다.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싶었다. 안 믿긴다"며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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