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9기가 '슈퍼 데이트'로 인해 대격변에 휩싸였다.
7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슈퍼 데이트'로 더욱 얽히고설켜버린 29기 '연상연하 특집'의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솔로나라'에서의 4일 차 밤, 정숙은 "감바스 재료가 너무 많다"며 공용 주방에서 '숙장금'으로 변신해 폭풍 칼질을 선보였다. 영철은 "칼 소리가 진짜 듣기 좋다"고 감탄하며 정숙의 옆에서 '보조 셰프' 노릇을 톡톡히 했다. 비슷한 시각, 상철은 옥순을 불러내 여전히 '1:1 데이트'를 원하고 있음을 어필했다. 옥순은 "제 1, 2순위에 없는 걸 아시는데도 그러시는 거냐?"고 물었지만, 상철이 쉽게 단념할 뜻을 보이지 않자 옥순은 "그냥 상철 님 하고 싶은 대로 하셔라"고 말했다.
잠시 후,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에 시작됐다. 첫 미션은 부모님께 전화해서 결혼을 전제로 '9세 연상연하' 연애를 허락받는 숙제였다. 여기서 영수가 첫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다음으로 광수가 전화를 걸었는데 어머니는 "아들을 믿고 다 맡기겠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영호의 어머니 역시 "둘이 살 건데 건강하고 행복하면 되지 뭐~"라고 쿨하게 말했고, 영철의 아버지도 "아홉 살 많으면 어떻고, 스무 살 많으면 어떠냐?"며 시원하게 교제를 허락했다. 반면 솔로녀들은 대부분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실제로 아홉 살 어린 상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영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너 미쳤냐? 엄마 싫어"라는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솔로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숙이 "너만 좋으면 된다"는 답을 받아 자동적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따냈다. 솔로남 중에서는 솔로녀들의 투표를 거쳐 영호가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다음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주제로 한 백일장이 펼쳐졌는데, 여기서는 "상철아! 누나 헷갈리게 하지 마!"라고 박력 있게 외친 영자가 솔로녀 중 1등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다. 솔로남 중에서는 영수와 상철이 공동 1등으로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이렇게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 끝나자, 영숙은 영호를 불러내 각자의 '슈퍼 데이트권'을 어떻게 쓸 것인지 상의했다. 영호는 "영숙 님이 영철 님한테 쓰고, 제가 영숙 님한테 쓰겠다. 이게 영숙 님의 마음을 알아가기 위한 최고의 선택일 것 같다"고, 자신에게 올지도 모를 '슈퍼 데이트권'을 영철에게 양보했다. 이에 영숙은 크게 감동했고,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해야 영철 님보다 제가 (영숙 님의) 마음에 더 들 수 있을까만 생각하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얼마 후, 영숙은 영철을 불러내 '슈퍼 데이트'를 신청했다. 정숙도 모두 앞에서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 두 솔로녀의 선택에 영철은 행복해하면서도 "두 분이랑 홍어를 먹고 싶다"고 깜짝 제안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제작진 앞에서 "사실은 두 분이 어떻게 거절하는지를 알고 싶어서 그랬다"며 나름의 테스트임을 밝혔다. 그런데도 영숙, 정숙 모두 흔쾌히 응했고, 결국 영철은 홍어 데이트 발언을 철회했다.
한편 영자는 모두가 모인 공용 거실에서 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 어떻게 쓸 거야? 여기서 얘기하자"라고 물었다. 상철은 잠시 고민하다가 옥순에게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영자는 "내일은 이별 여행처럼…"이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영수 역시 모두 앞에서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이에 옥순은 활짝 웃었다. 밤이 깊어지자, 영식은 순자를 불러내 '1:1 대화'를 했다. 그는 "여지는 주고 싶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 중에 순자님이 없어"라고 갑자기 '0고백 1차임'을 선사했다. 앞서 영수 외에는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던 순자는 "도대체 뭔 소리야?"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직후 순자는 현숙을 찾아가 대화를 나눴는데 영식이 다시 나타나 현숙에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하지만 현숙은 "전 할 얘기 없다"라고 '칼차단'을 했고, 영식은 "전 아예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현숙은 "네네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영식은 "현숙 님한테도 정리 당했다"며 씁쓸하게 물러났다. 영철-영숙은 새벽 5시에 서로를 찾아다니다 우연히 마주쳤다. 영철은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며 "우리 29기 방영이 크리스마스 이브 쯤이라고 하는데 이거 눈 같지 않냐?"라고 조명에 비쳐 흰 눈처럼 보이는 빗줄기를 가리켰다. 단 둘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영숙은 "이걸 보여주고 싶어서 절 기다리셨냐? 이 순간이 너무 기억날 거 같다"며 뭉클해했다.
다음날 아침, 영숙은 화사한 원피스로 '필살룩'을 갖춰 입고 영철과의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브런치 맛집에서 영숙은 영철의 농담에 빵빵 터졌고, 데이트 후 "더 내 스타일처럼 느꼈다"며 호감도를 높였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나간 사이, 정숙은 영철에 대해 "같이 있으면 너무 편하지만, 장거리 이슈와 우리 아빠를 떠올리게 하는 보수적인 성격 때문에 고민이 된다"는 속내를 순자에게 털어놨다. 상철은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옥순과의 '1:1 데이트'에 나서 시작부터 '칭찬 플러팅'을 가동했다. 이후 해바라기 가득한 카페에 도착한 그는 옥순을 예쁘게 찍어줬다. 또한 두 사람은 웨딩 스냅을 연상케 하는 '하트 투샷'까지 촬영하며 연인 바이브를 풍겼다. 옥순은 "나 지금 기분 너무 좋아서 오후 데이트가 걱정된다", "숙소 가기 싫다. 아쉽당~"이라고 콧소리 애교를 작렬했다. 옥순과의 데이트 후 상철은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할지 너무 헷갈린다"며 고민에 빠졌고, 옥순은 "기대를 안 했는데 좋아서 내심 불안해졌다"고 고백했다.
데이트 말미, 카페 사장님은 옥순에게 해바라기를 선물로 줬다. 그러자 옥순은 숙소로 돌아가 영수 앞에서 마치 해바라기를 상철이 준 것처럼 행동했고, 뒤이어 영자에게 달려가 "이 꽃, 카페 사장님이 준 거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털어놨다. 옥순의 들뜬 모습에 광수는 "제가 반대였으면 그렇게 행동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서운해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이걸 식전 영상에 쓰자"라고 '결혼'을 언급하는가 하면, 영자가 상철에게 "난 끝났으니까 넌 알아보고 싶으면 더 알아보고"라며 급발진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럼에도 상철은 영자가 아닌 옥순에게 방향을 튼 듯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더했다. 아울러 29기 '결혼 커플'이 최근 혼인신고까지 마쳤다는 특급 소식이 전해졌고, 제작진은 '연상녀'가 혼자 혼인신고를 마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해당 솔로녀는 태극기가 그려진 통을 갖고 있어 '태권도 도장'을 운영 중인 상철이 신랑 같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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