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 이특, 예고 영상 공개..중2남학생과 오락 맞대결

코미디TV 새 예능프로그램 '운빨 레이스'가 한 낮에 오락실을 찾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사흘 앞둔 '운빨 레이스'의 예고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특과 허경환으로 구성된 일명 '특허' 팀의 멤버 이특이 분노의 스트리트파이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락실을 찾은 이특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지만, 4시간 만에 백기를 들며 일어섰다. 큰 비용과 긴 시간을 소요해도 스트리트파이터 미션을 깰 수 없었던 것.

이특은 눈에 불을 켜고 50판 이상을 도전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울지도 웃지도 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

이특의 게임 실력을 지켜보던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은 "내가 저 형은 자신있다"며 이특에게 대결 신청을 했다. 상대는 초등학생 때부터 스트리트파이터를 열심히 해온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이특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꼭 이기겠다"고 말해 현장의 모두를 집중케 했다.

한편 '운빨 레이스'는 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이상민, 김일중, 이특, 허경환, 장동민, 이상준이 2인 1조로 1박 2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기상천외한 복불복쇼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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