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커다란 충격으로 패닉에 빠진 장면이 포착됐다.
안재현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제작 아이엠티브이)에서 능력있는 셰프이자 청호백화점 회장 차권표(박영규)의 숨겨진 아들 차민준 역을 맡고 있다. 어릴 적 아버지 차권표에게 버림받고, 어머니의 죽음 후 홀로서기까지 내면의 갈등과 고통을 표현 중이다.
특히 지난 30일 방송분에서는 민준(안재현)이 12년 전 아버지 차회장이 낸 사고로 죽은 학생이 정원(이연희)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정원에게 지갑을 돌려주고자 집을 찾은 민준이 정원과 호방(이시언)이 친구 사이임을 목격했고, 민준은 자신이 호방에게 건넸던 12년 전 차사고 당시 발견된 머리핀을 하고 있던 정원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내 차사고로 인해 죽은 사람이 정원의 남자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준은 백화점 이벤트장에서 만난 아버지 차회장에게 "아버지.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기나 해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거예요"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와 관련 31일에는 또 다시 충격에 휩싸인 채 아연실색하고 안재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추모공원을 방문한 민준이 당황하면서 크게 놀라는 장면이다. 과연 웃음기가 전혀 없이 굳은 표정을 취한 안재현이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은 무엇인지, 여진구가 누명을 쓴 '미술실 살인 사건'의 반전을 가져 오게 될 지 이목이 쏠린다.
제작진 측은 "안재현은 아버지 박영규가 차사고로 얽혀있는 만큼, 차사고의 당사자가 다름 아닌 여진구라는 진실을 알게 됐을 때 큰 여파가 있게 될 것"이라며 "안재현의 혼란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는 사건은 무엇인지, 안재현이 반전 치트키로서 활약을 펼치게 될지 오늘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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