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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기자' 황영진 "이문재♥한다혜 결혼 단독 기뻐"(직격인터뷰)

'개그맨→기자' 황영진 "이문재♥한다혜 결혼 단독 기뻐"(직격인터뷰)

발행 :

문완식 기자
황영진 /사진=스타뉴스
황영진 /사진=스타뉴스


1일 오후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다혜', '이문재' 등 개그맨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이런 화제를 만든 건 하나의 기사였다. 바로 황영진 기자가 쓴 '[단독] ‘개콘’ 이문재 ♥ ‘웃찾사’ 한다혜, 내년 1월13일 결혼'.


황영진 기자는 얼마 전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했건 개그맨 황영진이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 '잭슨황' 등 캐릭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그는 지난 8월 1일 연예매체 텐아시아에 입사, 연예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문재, 한다혜 결혼 기사가 나온 후 황영진을 전화통화로 만났다. 황영진은 "단독 기사 축하한다"는 말에 머쓱하게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황영진은 어떻게 연예부 기자가 됐을까. 그는 "제가 이쪽(연예)에 관심이 많았다. 개그계 뒷이야기를 좋아했다. 기자가 되는 것도 꿈이기도 했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생겨 경력직으로 입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4대 보험도 적용되는 정식 기자 신분이다.


기자가 된 황영진이 이문재=한다혜 결혼 단독 기사를 자축하며 SNS에 올린 글
기자가 된 황영진이 이문재=한다혜 결혼 단독 기사를 자축하며 SNS에 올린 글


막상 일해보니 어떠냐고 묻자 "너무 힘들고, 너무 피곤하다"며 웃었다.


황영진은 "일단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까지 일해야 한다. 매일 이렇게 일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 더 중요한 건 모든 기사가 팩트를 근거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팩트 확인이 안되니 많은 걸 기사로 작성할 수 없고 보도자료만 쓸 때도 있다. 팩트를 확인해서 끈 이문재, 황다혜 단독 기사가 그래서 기쁘다"고 했다.


이제 취재원이 된 동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처음에는 장난 치지 말라며 믿지 않더라"며 "이제 제 이름을 쓴 기사들이 나오니 진짜 믿어주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지금 추진 중인 아이템은 동기인 개그맨 양세형 인터뷰라고 했다. 황영진은 "양세형을 인터뷰하려고 얘기했더니 뭔 인터뷰냐고 응해주지 않다가 오늘(1일) 연락이 왔더라. 형(황영진) 기사 잘 봤다고. 조만간 인터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황영진은 "기자들이 이렇게 힘들 게 일하는 줄 몰랐다. 보통 힘들 게 일하는 게 아니다며 웃었다.


그는 "앞으로도 '황영진 기자'로서 좋은 기사 전해드릴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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