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와 배우 주진모가 시트콤 '마음의 소리 시즌2'(가제)에 합류한다. 이로써 '마음의 소리 시즌2'는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
제작사인 크로스픽쳐스㈜ 측은 '마음의 소리 시즌2'에 권유리와 주진모를 캐스팅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음의 소리 시즌2'는 동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발칙한 상상력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 병맛 웃음코드로 시청자들 앞에 돌아올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다.
권유리는 극 중 조석(성훈 분)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을 맡아 성훈과 커플 호흡을 맞춘다. 크로스픽쳐스㈜ 측은 "권유리가 수년 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열정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마음의 소리 시즌2'에서 색다른 변신으로 코믹 캐릭터를 새롭게 승화 시킬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고 전했다.
주진모는 조석의 아버지로 합류하게 됐다. 제작진은 주진모 캐스팅에 대해 "조석 아빠로서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한치의 의심 없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음의 소리 시즌2' 조석 가족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앞서 조석 역에는 한류스타로 떠오른 배우 성훈이 낙점돼 관심을 모았으며, 조석의 어머니 역에는 심혜진, 조석의 형 조준 역에는 태항호가 각각 캐스팅돼 눈길을 끌었다.
연출에는 드라마 '예쁜 남자', '이웃집 꽃미남' 등 웰메이드 작품을 다수 연출한 정정화 감독이 내정됐다.
한편 '마음의 소리 시즌2'는 현재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네이버와 KBS 2TV,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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