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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투어' 이종석, 인도네시아 억류→필리핀서 유종의미

'亞투어' 이종석, 인도네시아 억류→필리핀서 유종의미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에이맨프로젝트
/사진제공=에이맨프로젝트


배우 이종석이 필리핀에서 2018 팬미팅 투어를 마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일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종석은 지난 18일 오후 6시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 업'(crank up)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가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덕에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종석은 현지 업체 과실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되는 돌발 상황을 겪기도 했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필리핀행을 결정했다. 이에 현지 팬들도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그를 맞이했다.


이종석은 "오프닝 때부터 필리핀을 왜 이제야 왔을까 생각했다"며 "필리핀이 마지막이라 너무 좋고 행복한 기억을 안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해 좌중을 환호케 했다.


이날 이종석은 필모그래피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꼽으며 팬들과 자신의 20대를 장식한 작품들을 되짚었다. 또 두근두근 텔레파시 게임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에이맨프로젝트
/사진제공=에이맨프로젝트


이종석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봄부터 가을까지 공들여 촬영한 SBS 단막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와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의 캐릭터를 깜짝 공개하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미팅 말미 이종석은 "필리핀은 제 올해 팬미팅 투어의 마지막 나라인데 사실 이곳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들이 있었다"며 "예상치 못했던 일들 때문에 주변에서 많은 걱정을 해주셨고 또다시 안 좋은 일이 생길까 겁이 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러분을 만나러 오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리고 이곳에 오니 정말 잘한 것 같다. 오늘 주신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을 거고 다시 만나게 될 날까지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로써 이종석은 지난 8월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7개 도시에서 팬 미팅을 진행해 총 2만1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팬 미팅을 마무리한 이종석은 당분간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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