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이·제니, 공개열애 한달 만에 결별
그룹 엑소의 카이(25·김종인)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23·김제니)가 연인에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결별 하게 됐다.
25일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이와 제니는 최근 결별,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 그 외 구체적인 사유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열애 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던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일 불거졌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호감을 가진 사이"라는 조심스러운 표현을 대신하며 열애를 사실상 인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때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19년 첫 공개 커플이 된 카이와 제니는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국내 최대 기획사 SM과 YG를 대표하는 그룹인 것은 물론 K팝을 대표하는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멤버가 열애한다는 소식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열애 직후 팬들의 직캠 등이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재조명되며 음악방송 등에서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있으려고 하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이에 당황하는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와 팀 멤버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25일 만에 끝나게 됐다. 네티즌들은 결별을 아쉬워하면서도 다시 시작하는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 김웅 기자 "폭행→女동승자" vs 손석희 "흠집내기"..진실공방
손석희 JTBC 사장과 김웅 기자의 진실 공방에 불이 붙었다. 김웅 기자가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과거 손석희의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가 있었단 제보를 받았다고 밝히자 손석희 사장은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맞대응했다.
지난 24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웅 기자는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과 함께 자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 당했다고 주장,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은 JTBC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김웅 기자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JTBC에 따르면 김웅 기자는 타 방송사 기자 출신으로 제보가 인연이 돼 약 4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지만, 김웅 기자가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 왔다고.
또한 이번 사안 당일에도 김웅 기자로부터 같은 요구가 있었고 손석희 사장이 이를 거절하자 김웅 기자가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고 손석희 사장은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였다.
손석희 사장은 이날 JTBC '뉴스룸'을 통해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같은 시간 MBN '뉴스8'에서는 손석희 사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녹취록이 공개됐고, 거기엔 "폭행 사실 인정하고 사과하신 거죠?"라는 물음에 한 남성이 "그래. 그게 아팠다면 그게 폭행이고. 사과할게"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후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에 대한 추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이 지난 2017년 4월 경기도 과천 한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을 이탈했을 당시 그의 옆에 한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고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25일 JTBC는 추가 공식입장으로 "손석희 대표이사의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며 "이는 이번 사안을 의도적으로 '손석희 흠집내기'로 몰고 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문제 당사자 김웅 씨의 의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를 포함한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안정환 측 "모친 빚투? 전혀 모르던 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MBC 축구 해설위원 겸 방송인 안정환이 모친 채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정환 측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25일 한 매체는 이 모 씨가 2000년 무렵까지 안정환의 모친 안 모 씨에게 1억 5000여만 원을 빌려줬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씨는 안 씨에게 20년간 돈을 받지 못한 채 연락도 되지 않아 고통 속에서 살았다며 외삼촌에게도 수백만 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고.
이에 대해 안정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안정환 모친의 일과 관련해 안정환도 나도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며 "안정환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어머니가 진 다른 채무를 계속 변제해 왔다. 그러다가 안정환에게 갑자기 변제를 하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법적으로 채무 문제가 제기됐던 건 안정환이 도의적으로 변제를 다 했다. 그런데 전혀 모르는 분이 한 달 전 소속사에 연락을 해서 안정환에게 어머니의 빚을 변제 하라고 말했다"며 "확인은 해보겠다고 채권자라는 분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계속 독촉을 했다. 연락을 받은 당시 안정환은 실제로 해외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그러다가 그 분이 언론에 노출을 하겠다고 반 협박 식으로 말을 했다. 우리로선 전혀 몰랐던 내용을 말해서 당황했다"며 "안정환은 지금 상황을 씁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환은 2002년 월드컵과 방송 이후 이름이 알려지자 이번 사례 말고도 돈을 빌리지 않았는데도 "돈을 빌려달라" "돈을 갚아라"는 식의 연락을 수도 없이 많이 받았다. 안정환은 과거 어머니의 빚을 갚느라 연봉을 다 쏟아부은 적이 있을 정도로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 '킹덤' 오늘(25일) 전 세계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드디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킹덤'은 25일 오후 5시 전 세계에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터널' 김성훈 감독과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끌었다.
'킹덤'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에 시즌1이 공개되기 전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결정됐다. 그만큼 넷플릭스가 '킹덤'을 주목하고 있는 것.
과연 '킹덤'이 영화 '부산행' '창궐'을 잇는 한국형 좀비물로 성공을 거둘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샤이니 키, 군악대 합격..3월 4일 입대
그룹 샤이니 키(28)가 군악대에 최종 합격, 3월 4일에 입대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키는 최근 군악대에 합격했다. 이로써 키는 3월 4일 입대하게 됐다.
이로써 키는 온유에 이어 샤이니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앞서 샤이니 온유는 지난해 12월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민호 또한 상반기 내에 입대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샤이니의 완전체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해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샤이니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키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뺑반'(한준희 감독)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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