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상욱과 한채영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후 추가 세금을 추징 당한 것과 관련, 추가 세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4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상욱, 한채영을 비롯해 공효진, 김준수 등이 국세청으로부터 고소득자 일반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과세당국은 한채영, 주상욱에게 세금을 추징했다.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7일 스타뉴스에 "(주상욱이) 현재 세무조사에 관해 성실히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경비 계상 금액 중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되는지에 관한 사실 판단 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추가 세금은 고지 받는 즉시 전액 납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상욱이 추징당한 세금액은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계자는 "몇 년치를 합산해서 억대는 맞지만, 1년 단위로 보면 그 정도의 금액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채영의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세무조사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어 "(한채영이) 필요경비 계상 금액 중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되는지에 관한 사실 판단 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추가 세금은 고지받는 즉시 전액 납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무 관련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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