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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유호철 사망사건' 피의자의 어긋난 진술[★밤TView]

'그알' '유호철 사망사건' 피의자의 어긋난 진술[★밤TView]

발행 :

주성배 인턴기자
/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유호철 사망사건'의 피의자로 조사중인 동반자살 시도녀의 어긋난 진술에 주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진이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는 동반자살 시도녀의 진술에 의문점을 찾았다.


전 간호조무사였던 소정(가명)씨는 사건 전날, 미리 함께 죽기 위한 약물을 준비했고 사건 당일 호철 씨와 함께 동시에 같은 약물을,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양의 약을 준비해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은 어째서인지 링거 바늘이 빠져있어 살았고 깨어났을 땐 이미 유호철 씨는 죽어있었다고 진술했다.


취재진은 소정씨의 진술에도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스스로 자신에게도 주사했다는 점에 의문을 드러냈다. 현직 간호사는 "보통 스스로 놓으려면 가장 굵은 혈관에 하게 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아요", "저도 환자에게 정맥 주사를 할 때 한 손으로는 힘듭니다"고 말했다.


또한 소정 씨는 유호철 씨의 몸이 차가워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 진술에도 취재진은 의문을 제기했다. 전북대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도 "대개 실내에서는 사후에도 그렇게(진술처럼)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 "주변의 환경하고 온도하고 딱 같아질 때까지만 떨어져요"라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은 유호철 씨에게 주사했던 과정에 대한 진술에도 의문을 가졌다. 유호철 씨에게 프로포폴이 먼저 주사되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호 교수는 "마지막 발견 당시에 있었던 링거에는 프로포폴이 없는데 피해자에게 들어갔던 주사바늘 자국 피부조직하고 체내에는 프로포폴이 있다는 얘기는 어쨌든 프로포폴이 선행됐다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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