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권성희가 스토커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권성희가 출연했다. 대표곡 '나성에 가면'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권성희는 이날 "저는 (젊을 적) 스토커가 좀 있었다"며 "그래서 팬에 대한 무서움이 사실 있다"고 말했다.
권성희는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 달 정도 제 키 만한 화환을 계속 보내더라"며 "사회자나 MC나 다른 가수들 (통해서 연락이 왔다) 되게 무섭더라. '한 번 차만 마셔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 3억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한 때는 보디가드 붙여서 다니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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