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과 지숙이 '컬투쇼'에 출연해 만담을 뽐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 재경이 출연했다.
이승철은 이날 DJ 김태균은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고, 이승철은 "목 수술하고 1년 쉬었다. 성대 폴립 수술하고 묵언수행 1달 하고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1년 쉬다가 올 10월부터 전국투어를 시작했다. 그거 말하려고 나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목 컨디션을 묻는 말에는 "좋다. 괜찮다"라고 전해 나아진 근황을 전했다.
현재 이승철은 2019 이승철 콘서트 'HAPPY NEW YEAR' 전국 투어를 진행하는 중이다. 그는 콘서트 질문에 "코엑스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항상 3~4일씩 하는데, 목 때문에 컨디션을 봐야할 거 같아서 이틀만 진행한다"고 말했다.
미담도 전해졌다. 한 청취자는 "주유소 알바할 때 고생한다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전했고, 이에 DJ 김태균과 유민상은 이승철에게 "미담이 많다. 이름을 '이미담'으로 바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3부와 4부에는 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지숙이 출연했다.
얼마 전 레인보우 10주년을 기념해 낸 앨범 'Over the Rainbow'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경은 "팬들도 계속 레인보우를 찾아줘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10주년 앨범 수익금은 전액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또 레인보우 멤버들에 대해서는 "레인보우 애들이 다 할 줄 아는 게 많아서 골고루 분담시켰다. MD 상품도 저희끼리 만들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보여줬다.
재경은 앨범 작업에 도움을 준 친동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재경은 "동생이 끼가 더 많다. 돈벌면 누나 1층에 커피숍 하나만 차려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앨범을 도와줬다. 타이틀곡 수록곡 모두 동생이 소개해 준 동생 친구에게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찍는다면 함께 촬영하고 싶은 배우로 '신동엽'을 꼽았다. 재경은 "이왕 찍는다면 찐하게 한 번 찍어보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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