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방송인 플린 김동준이 EBS 소통형 캐릭터 '펭수'의 본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동준은 현재 저작권협회 홈페이지에 '자이언트 펭TV' 로고송 가수 이름으로 기재되어있다. 플린 김동준이 이미 이전에 펭수의 유력한 후보로 오른 적이 있어 이번에도 그가 지목됐다.
플린 김동준은 19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했다.
그는 유튜버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웹드라마 '새벽 세 시', '이상한 여자'와 연극 '꽃불'에 출연했다.
유튜브 채널 피키픽처스와 '메리 플린 크리스 마스'에 출연해 특유의 저음 목소리를 들려주며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플린 김동준의 친누나도 현재 유튜브 채널 '케이스키'를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때 펭수가 출연하는 '자이언트 펭TV'를 구독하던 시청자들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플린 김동준 친누나의 영상이 추천되자 "눈치를 알아서 챙기겠다"라며 모르는척 하기도 했다.
한편 펭수의 정체가 플린 김동준이라는 다소 확실한 추측이 이어지자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펭수의 세계관을 흔들지 마라", "펭수는 펭수다. 콘텐츠에서 보여준 펭귄 엑스레이 못 봤나"라며 알려지는 것을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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