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20년 동고동락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설립[공식]

배우 김재원이 20년지기 매니저와 1인 기획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김재원은 신인시절 왕성한 활동시기에 동고동락 했던 20년지기 매니저와 함께 1인 기획사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재원은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 하에 기획, 마케팅, 제작 등 회사 전반의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며 아티스트를 넘어 사업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내비칠 예정이다.

데뷔 20년차에 서 있는 김재원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우리집' '로망스' '내사랑 팥쥐' 등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살인미소'라는 별명으로 대한민국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지난해 선보였던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광기 어린 현상필 역을 열연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변신을 이어왔다.

김재원의 홀로서기 소식에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의 팬들도 그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재원은 올해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을 통해서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비존엔터테인먼트 곽철중 이사는 "올 중순 방영을 앞두고 있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채널을 통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 중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활동뿐만이 아니다. 올 초부터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 및 프로모션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현 시국에 따른 일정변동으로 하반기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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