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이용수 "윤미향이 내게 치매라고 했다..괘씸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규연은 이용수 할머니를 직접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폭로와 그를 둘러싼 프레임에 관한 탐사를 나왔다.

이날 이규연은 이용수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이규연은 "1차 기자회견 때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윤미향에게 괘씸한 것은 나를 치매라고 했다"라며 마음을 밝혔다.

이어 이용수 할머니는 "외교통상부에서 윤미향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이 합의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것. 윤미향 측은 "이용수 할머니와 저의 기억이 다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보수 유튜버가 "윤미향이 이용수 할머니가 치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이는 왜곡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치매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위안부 운동에 가장 중요한 건 증언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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