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비 '깡' 오마주 CF.."화려한 치즈가 나를 감싸네"[★NEWSing]

배우 김태희가 남편인 가수 비의 '깡' 열풍을 타고 새 CF의 모델이 됐다.

빙그레 측은 23일 김태희가 새롭게 모델이 된 아이스크림 '끌레도르'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태희는 'Queen is back'(여왕이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새롭게 돌아왔지. 모두 인정하게 될 걸"이라며 "나를 감싼다. 끌린다"고 말하며 걸크러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비가 최근 자신의 곡 '깡'의 역주행 열풍을 타고 찍은 '새우깡' CF를 연상케 한다. 김태희가 이번 광고에서 선보인 'Queen is back'이란 문구와 "나를 감싼다"는 대사는, 앞서 비가 선보인 'Rain is back',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란 가사와 유사점을 보인다.

또 김태희는 여왕의 의자에 앉아 비의 왕좌 콘셉트를 떠올리게도 만든다.

해당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비의 냄새가 나는건 뭘까", "화려한 치즈가 나를 감싸네", "차에 탄 모습도 비의 오마주인 것 같다", "이것도 1일 1영상 해야되나", "이런걸 부창부수라 하지", "대박 너무 웃기다", "부부는 닮아간다더니"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배우 김태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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