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찬이' 배우 김성민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4일 스타뉴스에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성민의 결혼식에는 비연예인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비신부에 대해선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라며 "대학교 연극영화과 같은 과 후배였다. 오래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근황을 묻자 김성민은 "여자친구와 4년 전부터 카페를 함께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향후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선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고, 아직은 장사 중이라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배우에 대한 꿈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방송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의찬 역으로 데뷔했다. 김성민은 '순풍산부인과'에서 아빠 역의 김찬우, 삼촌 역의 권오중, 미달 역의 김성은, 정배 역의 이태리와 코믹 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모았다. 그는 그해 SBS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민을 여전히 '의찬이'로 기억하는 대중이 많을 터. 김성민은 "아직 의찬이로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더라. '순풍산부인과'가 요즘 온라인 영상으로 많이 보이던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달이(김성은)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정배(이태리)와는 자주 연락하지 못했지만 최근에 한 번 연락했다"고 훈훈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2000년 '요정 컴미'에 출연한 이후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다. 이후 그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 전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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