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출신 김성민(29)이 결혼한다.
김성민은 7일 서울 모처에서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민과 예비신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4년 전부터 함께 카페를 운영해 왔다.
김성민은 앞서 4일 스타뉴스에 연인과 결혼식을 앞두고 "대학교 연극영화과 같은 과 후배였다. 오래 사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을 앞둔 6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통해 결혼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초대장을 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장사를 하며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고 또한 코로나19가 계속 되다보니 한명 한명 다 드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요,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갑작스레 기사까지 나게되어 우리의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분들까지도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손님들도 오셔서 축하인사 해주시고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라며 "또한 아직도 나를 기억해주고 관심 가져주시는분들이 있구나라고 새삼 느끼며 혼자 감동도 먹고, 요즘 눈물이 많아져서 감성에 젖어 주저리주저리 감사인사 남깁니다"고 전했다.
김성민은 "모두 너무 사랑하고 감사해요. 마지막으로 다솜이랑 정말 누가봐도 이쁘게 행복하게 살아볼테니 응원해주세요. 일단 내일 결혼식 잘 마칠게요. 안녕"고 했다.
김성민은 1998년~2000년 방송된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김의찬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김성은(미달 역), 이태리(정배 역) 등과 함께 아역 스타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0년 KBS 2TV '요정 컴미' 출연 후 이렇다 할 활동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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