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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간동거' 혜선이 향한 사랑..배우로 뿌듯했다"(인터뷰①)

강한나 "'간동거' 혜선이 향한 사랑..배우로 뿌듯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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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강한나/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강한나가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받은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한나는 16일 오전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 종영 화상인터뷰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한나는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강한나는 극 중 자신이 맡은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간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다른 백치미 덕분이었다. '강한나에게 이런 부분이?'라고 놀라워 한 시청자들도 있을 정도. 강한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도 몰랐던 부분을 발견했는지 묻자 "혜선이와 싱크로율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차가운 얼굴을 보는 게 낯설다. 이번에 '간동어'에서 혜선이의 모습을 보면서 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화면을 보면서 도재진(김도완 분)과 멜로라인이 형성되면서 보여줬던 모습이 그간 작품을 하면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었다. 굉장히 새로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양혜선과 싱크로율에 대해 "수치로 생각해 보면, 90% 정도 비슷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10% 다른 경우는, 저는 누군가와 기싸움 하는 거를 좋아하지 않는다. 극 중 신우여(장기용 분)와 팽팽한 기싸움 하는 것, 외적으로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자신이 연기한 양혜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배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한 부분도 있었다. 그녀는 "우선 혜선이를 사랑스럽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대본, 원작에도 사랑스러운 친구였다. 의리도 있고, 착하고, 주변 사람들 고민도 들어줬다. 또 사랑에 순수하고 진심이었다"면서 "제가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지점을 감사하게도 사랑스럽게 생각해 주셨다. 이 배역을 연기한 사람으로 뿌듯하고 기분 좋은 시간들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을 보여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한 '간동거'는 지난 15일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강한나는 극 중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맡아 김도완(도재진 역)과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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