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최근 SNS 활동을 재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샘 오취리는 12일 인스타그램에 "It's a new dawn It's a new day It's a new life for me. And I'm feeling good" 늘 감사합니다 #ninasimone #friday #inspiration"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샘 오취리가 수염을 기른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샘 오취리는 지난해 8월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후 방송과 SNS 활동을 모두 중단한 바. 그는 지난 4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온라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1일부터는 인스타그램 활동도 재개했다.
샘 오취리는 앞서 의정부고 학생들의 '관짝소년단' 패러디를 두고 "흑인 입장에서 불쾌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글 내용에 'ignorance(무지하다)', K팝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teakpop'을 적어, 한글과 영어의 다른 표현 사용으로 논란이 됐다. 또 그는 과거 방송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것까지 재조명돼 여론의 반발을 샀다.
당시 샘 오취리는 "영어로 쓴 부분이, 한국의 교육이 잘못됐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해석하는 부분에 오해가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이 아니었는데 충분히 오해가 생길 만한 글이었다. Teakpop 차체가 한국 Kpop 대해서 안 좋은 얘기를 하는 줄 몰랐다"며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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