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2022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4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승기와 조보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3월 제5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함과 동시에 2022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세청은 이승기에 대해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 및 한류 보급에 이바지하고 성실 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승기에게 위촉패를 수여하며 "성실납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세정홍보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어 "지난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승기와 조보아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라며 "저희는 성실납세를 위한 국민들의 소통 창구로 두 사람의 홍보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이날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에 "이번에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도 주시고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라며 "여러 홍보대사를 해봤지만 국세청 홍보대사라니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연한 납세의 의무를 지고있는데 성실하게 납세를 했다고 칭찬해 주시니 더욱 뿌듯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가 사는 대한민국에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납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저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좋은 세금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중 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지난해엔 조정석과 박민영이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올해는 이승기와 조보아가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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