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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닥터로이어' 소지섭 선배, 후광 여전해"(인터뷰②)

신수정 "'닥터로이어' 소지섭 선배, 후광 여전해"(인터뷰②)

발행 :

이경호 기자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유가연 역을 맡은 배우 신수정./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유가연 역을 맡은 배우 신수정./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수정이 '닥터로이어'로 소지섭과 재회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신수정은 최근 스타뉴스와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신수정은 '닥터 로이어'에서 주연을 맡은 소지섭과 2018년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4년 여 만에 재회한 소감에 대해 "여전했다"고 말했다.


신수정은 "소지섭 선배님과 '내 뒤에 테리우스'를 함께 했었다. 그때, (현장에서) 선배님을 보면 후광이 비췄다"라면서 "지금도 여전히, 그냥 서있는 것만으로 후광이 넘쳤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내 뒤에 테리우스' 때, 선배님한테 커피를 주는 신이 있었다. 촬영 전에 선배님한테 손 잡아도 되는지 물었는데, 흔쾌히 '잡으셔도 됩니다'고 했다"라면서 과거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선배님은 결혼을 하셨는데도, 여전히 멋있다. '연예인의 연예인'이다. 현장에서 말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연예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닥터로이어'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는 신수정. 그는 극 중 유가연 역을 맡았다. 유가연은 단아한 미모를 소유했지만, 이도형(최덕문 분)의 내연녀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기에 가능했고, 덕분에 신수정의 연기가 빛났다.


신수정은 '닥터로이어'에서 자신이 맡았던 유가연이 자신의 연기 인생에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에 대해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도 극적으로 만들어 내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훈련을 더 해본 것 같다"고 말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유가연 역을 맡은 배우 신수정./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유가연 역을 맡은 배우 신수정./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그는 "이번에 연기, 캐릭터 공부를 더 많이 해 본 계기였다"라면서 "맡은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연기적으로 훈련을 많이 한 계기의 의미를 남겼다"고 밝혔다.


한편, 신수정이 출연한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 드라다. 지난 23일 종영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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