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오나미의 브라이덜 샤워 현장이 공개됐다.
개그우먼 김민경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일주일 뒤면 내 동생이자 친구 나미가 시집간다. 행복하면서도 허전하고 기쁘면서도 슬픈 이 감정 뭐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나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 동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오나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다. 개그우먼 김민경과 허민, 박소영,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이미림 작가도 화이트로 옷을 맞춰 입고 오나미를 향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민경은 "우리가 준비한 깜짝 브라이덜샤워에 또 눈물 또르르. 너무나 멋진 민이를 만나 다행이다. 행복해라. 나미야. 나도 연애하고 싶다. 얼른 고백해'라고 전했다.
한편 오나미는 오는 9월 4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1년 7개월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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