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수가 과거 '날아라 슛돌이'(이하 '슛돌이')에 출연했던 처조카 지승준의 근황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26일 "공익광고 현장을 찾아온 (지) 승준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훌륭한 배우가 되길. 배우로서 인성은 인정. 연기 공부만 전념하면 될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젠 멋도 좀 부려도 좋을 듯하다. 지금 나이에 멋 안 부리면 언제 부리니? 그리고 미용실 왜 안 오냐고 난리다. 머리 자르라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에는 류승수의 광고 촬영 현장을 찾은 지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훌쩍 성장한 지승준은 배우 강동원을 떠오르게 하는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8월 류승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처조카인 지승준의 연기 수업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지승준에 대해 "키도 180cm가 넘고 P.T를 하면서 몸도 만들고 있다. 눈빛이 슬프다. 언뜻 보면 강동원 씨 느낌도 난다"고 말했다.
한편 류승수는 2015년 플로리스트 윤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윤혜원은 지승준의 모친 유효정의 동생이다. 1999년생으로 올해 23세인 지승준은 지난 2006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다. 당시 강동원을 닮은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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