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출신 배우 겸 가수 미켈레 모로네가 북촌한옥마을을 찾았다.
미켈레 모로네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 Love Korea"(사랑해요 한국)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한 미켈레 모로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올블랙 의상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특유의 섹시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한옥마을 골목을 거닐며 한옥집에 눈길을 주는 등 관심을 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미켈레 모로네는 27일 "만약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절대 이 호텔을 방문하지 말라"며 서울의 한 호텔을 저격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이 호텔에서는 아시아가 아닌 곳에서 온 사람들을 존중하지 말라고 교육하는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사람들을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말고 모든 이들을 존중하라고 가르치셨다"고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다녀봤지만, 내가 돈을 내고 묵은 호텔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 건 처음"이라며 "이 호텔을 제외하면 난 이곳의 문화와 음식, 내게 멋지고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들에게 사랑에 빠졌다. 서울을 사랑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미켈레 모로네는 2020년 넷플릭스 영화 '365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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