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르세라핌 멤버였다가 학폭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한 김가람의 근황이 다시 화제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김가람의 근황 사진이 떠돌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람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다니며 노란색 교복을 입고 교내에서 학우들과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는 긴 생머리에 검은 마스크를 쓰고 미니 케이크를 선물받은 듯한 모습도 보였다. 김가람은 학우들과 팔짱을 낀 채 브이(V)자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김가람은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폭 의혹이 제기됐고, 데뷔 3주 만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의 학폭 의혹은 르세라핌이 데뷔하기 전부터 생겨, 르세라핌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잡음으로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하이브는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며, 김가람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네티즌 A씨에 대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이에 A씨는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학폭위에서 5호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해 다시 큰 문제로 지적됐다. 하이브는 지난 7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후 그는 지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며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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