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외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후, 해당 인물로 추측되고 있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27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팬페이지로 알려진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송중기의 해외 팬들이 몰려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송중기의 팬들은 케이티의 사진이 올라간 게시물에 "송중기의 여자친구냐", "송중기 여친 찾으러 왔다", "중기 오빠 때문에 왔다", "너무 나쁘다", "공식 입장은 뭐냐" 등 댓글을 작성했다. 케이티 팬 계정은 2014년 이후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음에도, 케이티의 개인 계정이 알려지지 않아 대체 온라인 공간으로 송중기의 글로벌 팬들이 몰려들었다. 현재 이 계정은 송중기 팬들의 만남의 장이 되기도 했다.

케이티는 지난 26일 송중기가 외국인 여성과 공식 열애를 인정한 후 그의 유력한 여자친구로 지목되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이에 따라 송중기의 시상식 발언, 공항사진 등으로 그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이며 임신과 결혼이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케이티가 송중기의 여자친구임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며,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케이티는 송중기 영어 선생님으로도 알려졌는데, '빈센조' 촬영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다는 설도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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