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가수 이찬원이 '우표 수집가'였던 학창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체코와 스페인, 미국으로 랜선 아트 투어를 떠났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랜선 여행 중 마요르 광장이 소개됐다. 여기선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우표 벼룩시장이 열렸다.
1927년부터 열린 이 우표 시장은 1960년대에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시의회가 관리했다고.
이에 이찬원은 "나는 초등학생 때 우표 수집 대회가 있었다. 아주 옛날 것부터 우표 포트폴리오를 모아서 지금도 집에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손 한 뼘 정도의 두께로 자신이 모았던 우표의 양을 짐작했다.

그는 이어 "우표를 매년 모았고 30원 짜리부터 900원 비싼 것까지 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어린시절 자신이 성실하게 모았던 우표들을 자료화면으로 공개했고, 과거 우표가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니엘은 "옛날에 독일에선 '라면 먹고 갈래?'란 뜻으로 '내가 모은 우표들 보고 갈래?'란 말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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