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다. 배정남의 지극정성에 디스크로 걷지 못했던 벨이 보조기를 떼고 혼자 걷기 시작해 감동을 전했다
배정남은 23일 자신의 공식 계정에 벨이 공을 물고 혼자 걸어가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벨은 재활훈련을 하며 늘 몸에 차던 휠체어 같은 보조기구 대신 몸을 고정해주는 간단한 보호대만 차고 혼자 걷고 있다. 지난해 급성 디스크로 인해서 목도 가누지 못하고 누워만 있던 벨이 공을 물고 혼자 걷는 모습은 대견하기 그지 없다.
이같은 벨의 치료는 배정남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8월 벨의 급성 디스크 수술 소식과 함께 재활 의지를 다졌던 배정남은 자신의 SNS로 벨의 재활 모습을 공개해 왔다.

초반에는 바퀴 달린 보조 기구를 타고 겨우 서던 벨이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어느새 보조기까지 떼고 걷는 모습은 큰 감동을 전한다.
그동안 배정남은 매번 SNS를 통해 "우리 딸 장하다"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물심양면으로 벨을 케어해왔다. 아빠의 정성에 벨도 감동한 듯 하다.
한편 배정남은 도베르만 종인 벨을 반려하고 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벨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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