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47)가 한 여성 팬의 별명을 '최음제'라고 불렀다가 논란이 된 후 평범한 일상의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즐점(즐거운 점심)"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하저우가 바다 위에 배를 타고 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다 위로는 갈매기가 날아다니며 청량한 분위기를 전했다.
하정우는 최근 팬에게 '최음제'란 별명을 붙여 논란이 됐지만 사과 후 곧바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정우는 자신의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모양새다.

하정우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 씨 성을 가진 여성 팬이 실명을 밝히며 별명을 지어달라고 댓글을 달자, "최음제"라는 댓글을 달아 문제가 됐다.
하정우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엥?", "최음제: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 소리 듣고도 '사랑해요' 하는 지능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발언은 하정우가 '빛삭'했으나 캡처되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파만파 확산됐다.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21일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먼저 당사 아티스트의 SNS와 관련하여 불편하셨을 당사자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배우(하정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팬분들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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